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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해외축구 칼럼

[Opta Analyst] 왜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했나 토트넘의 리빌딩은 슬슬 형태를 갖추어가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의 영입을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하고자 하는것은 분명하다. 새로운 토트넘 감독인 포스테코글루의 가장 큰 임무는 바로 팀의 중앙 미드필더 숫자를 기존의 2명에서 3명으로 늘리는 것이다. 콘테 감독이 3백을 보호하며 공을 탈취하기 위해 활발히 뛰어다니는 2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했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원에 3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한다. 이는 소위 '럭셔리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물론 매디슨은 이 '럭셔리 플레이어'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앞서 말했던 '활발한 선수'가 외려 그에게 어울리는 수식어일지도 모른다. 활동량과 볼 탈취 능력이 괜찮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매디슨이 명성을 얻게 된 것은 이 두 요인 .. 더보기
[Opta Analyst] 왜 아스날의 카이 하베르츠 영입은 말이 되는가 아스날과 하베르츠는 서로를 원했고, 이적은 성사되었다. 끔찍한 시즌을 보냈던 첼시를 하베르츠가 떠나고 싶어했다는 사실은 이해가 가지만, 아스날이 왜 그의 영입을 이토록 열망했는지에 대해선 다소 의아할 수밖에 없다. 그가 첼시 소속으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보낸 3년은 쉽게 평가하기 어렵다. 그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나며 첼시에서의 기록을 139경기 출전 32골 12어시스트로 마무리했다. 202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2022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의 결승골과 같이 굵은 족적을 남기기도 했으나, 레버쿠젠에서의 활약에 따른 기대에 100% 미치지 못한 것 또한 자명한 사실이다. 보도된 바와 같이, 6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는 아스날에게 결코 저렴하지 않다. 데클란 라이스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고려했을 때, 그의.. 더보기
토트넘의 새로운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수호신이 될 수 있을까? 주전 골키퍼이자 토트넘의 캡틴 위고 요리스의 작별 가능성이 높아지며 토트넘의 골키퍼 자리는 무주공산이 되었습니다. 다비드 라야, 조던 픽포드, 퀴빈 켈러허 등 수많은 링크가 뜨며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됐지만, 이 자리의 주인은 다름아닌 엠폴리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로 결정되었습니다. ■ 굴리엘모 비카리오 프로필 국적: 이탈리아 전 소속팀: 엠폴리 FC 나이: 26세(1996/10/7) 키: 194cm 22/23 시즌 성적: 리그- 31경기 출장 7 클린시트 39실점 선방률 79.3% 컵 대회- 1경기 출장 2실점 ----------------- '굴리엘모 비카리오'라는 이름은 팬분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굵직한 빅 클럽들에서 뛰기 보다는 베네치아, 페루자, 칼리아리와 같은 .. 더보기